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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내 아이는 괜찮다는 착각: 부모의 방어기제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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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부모는 아이의 잘못을 외부에서 찾으려 할까?

 

비난보다 이해가 먼저인 부모 되기

“쟤가 그랬대요.”
“선생님이 너무 엄하신 거 같아요.”
“요즘 애들이 다 그래요.”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많은 부모들은 본능적으로 외부 요인부터 찾습니다. 친구, 선생님, 환경, 심지어는 날씨까지. 왜 우리는 아이의 잘못을 곧장 아이에게 돌리지 못하고, 외부로 향하는 걸까요?

 

 

🧠 1. 심리적 방어기제: ‘내 아이는 괜찮다’는 믿음

부모는 아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잘하면 뿌듯하고, 못하면 불안해지죠. 이때 아이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곧 ‘내가 잘못 키웠다’는 자기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외부 요인을 탓하며 자기방어를 하게 됩니다.

 

🧩 2. 통제감 상실에 대한 두려움

부모는 아이를 보호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안심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이면, “내가 통제하지 못했다”는 무력감이 밀려옵니다. 이때 외부 요인을 탓하면, 부모로서의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 3. 아이의 자존감 보호를 위한 과잉 방어

부모는 아이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아이가 실수했을 때 “네가 잘못했어”라고 말하기보다, “그 친구가 먼저 그랬다며?”라고 말하며 아이의 감정을 먼저 보호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가 책임을 회피하는 습관을 들이게 할 수 있습니다.

 

🧭 4. 사회적 시선에 대한 민감함

“우리 아이가 그런 행동을 했다고요?”
부모는 아이의 행동이 곧 자신의 평가로 이어진다고 느낍니다. 특히 학부모 모임, 학교 커뮤니티 등에서 ‘좋은 부모’로 보이고 싶은 욕구가 강할수록, 아이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외부로 책임을 돌리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 5. 부모 자신의 상처와 미해결 감정

어릴 적 부모에게 비난받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아이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상처 주기를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잘못을 직면하기보다, 감정을 회피하고 외부로 투사하는 방식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 6. 반복되는 외부 탓,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 책임 회피 습관: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기보다, 남 탓하는 법을 배웁니다.
  • 자기 인식 부족: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이 약해집니다.
  • 관계 갈등 증가: 친구, 교사와의 갈등에서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고 반복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7. 부모가 할 수 있는 변화의 시작

 

✔ 감정부터 읽어주기

“속상했겠구나”, “그럴 수 있어”처럼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세요. 아이는 이해받는다고 느낄 때, 방어를 내려놓습니다.

✔ 사실을 함께 바라보기

“그 친구가 먼저 그랬다고 해도, 네가 한 행동은 어땠을까?”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책임을 나누기보다, 스스로 지게 하기

“그 상황에서 네가 할 수 있었던 다른 선택은 뭐였을까?”
책임을 묻기보다, 선택의 여지를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모도 실수 인정하기

“엄마도 가끔은 화내고 후회할 때가 있어.”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아이도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게 됩니다.

 

 

아이의 잘못을 외부에서 찾는 것은 부모로서의 불안, 죄책감, 두려움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응이 반복되면, 아이는 책임감 없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부모가 먼저 감정을 직면하고, 아이와 함께 사실을 바라보는 연습을 할 때—비로소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오늘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괜찮아. 네가 왜 그랬는지 함께 생각해보자.”

 

 


Why Do Parents Blame Others for Their Child’s Mistakes?

When children misbehave, many parents instinctively blame external factors—friends, teachers, or the environment. This often stems from a desire to protect their child’s self-esteem, avoid personal guilt, or maintain a sense of control. However, consistently shifting blame can teach children to avoid responsibility and hinder emotional growth. Instead, parents should acknowledge their own emotions, validate their child’s feelings, and guide them to reflect on their actions. Growth begins when both parent and child face the truth together—with empathy, not bl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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