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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열기, 나무 한 그루가 식히다: 대구의 변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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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프리카에서 녹색도시로: 나무가 바꾼 대구의 여름

 

1. 대구, 더위의 상징에서 변화의 상징으로

한때 대구는 ‘대프리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여름철 폭염이 심한 도시였다. 5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무더위는 아프리카 못지않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실제로 39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한 날도 있었고, 열대야와 폭염 일수가 전국 최상위권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대구의 여름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더위의 강도가 줄어들고, 열대야 발생 일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나무 심기와 도시숲 조성이라는 꾸준한 녹화 정책이 있다.

 

2. 4천만 그루의 나무, 도시를 식히다

대구시는 1996년부터 ‘푸른 대구 가꾸기’ 운동을 시작해 2021년까지 무려 4,725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느티나무, 모감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도심 곳곳에 심어졌고, 가로수는 22만 그루 이상으로 총 길이 1,300km에 달한다.

  • 도시숲 효과: 도심보다 평균 3도 낮은 온도 유지
  • 가로수 효과: 가로수가 있는 보도는 평균 2.3~2.7도 더 시원
  • 녹피율: 대구의 녹피율은 62.4%로 전국 특·광역시 평균보다 높음

이러한 나무들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그늘과 휴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3. 도시숲, 바람길, 그리고 기후대응

대구시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도시숲과 바람길 숲을 전략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 도시숲 조성 사업: 두류공원, 성당못 등 38개소에 대표 도시숲 조성
  • 바람길 숲: 외곽 산림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이 도심으로 유입되도록 숲을 연결
  • 기후대응 도시숲: 산업단지, 철로변, 학교 주변 등 6개소에 숲 조성

이러한 숲은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생물 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환경적 효과를 지닌다. 특히 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의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여름철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4. 통계로 보는 변화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대구의 변화는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 폭염 대비 열대야 일수: 2000년대 0.7일 → 2010년대 0.6일 (전국 최저)
  • 열대야 발생일수: 대구 19.7일 / 부산 22.3일 / 인천 20.0일
  • 1인당 도시림 면적: 대구 11.26㎡ (WHO 권고 기준 9㎡ 초과)

이러한 수치는 대구가 단순히 더운 도시에서 벗어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녹색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5. 나무 한 그루가 만든 변화

도시의 온도를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나무를 심는 것이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며, 그늘을 제공하고 증산작용으로 기온을 낮춘다. 대구는 이를 실천으로 보여준 도시다.

  • 클린로드 시스템: 도로에 자동으로 물을 뿌려 표면 온도 20도 이상 낮춤
  • 옥상녹화와 쿨링포그: 건물 옥상에 특수 도료를 바르고 인공 안개비를 뿌려 열 차단
  • 도시공원 확충: 시민 130만 명 이상이 반경 1km 이내에서 공원을 이용 가능

6. 마무리하며

대구의 변화는 단순한 행정의 성과가 아니다. 시민들과 함께 만든 녹색 혁신이다. ‘대프리카’라는 별명을 벗고, 이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의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나무 한 그루가 도시를 식히고, 사람을 살리고, 지구를 지킨다. 대구의 사례는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당신의 도시는 얼마나 푸른가요?”

 

 


 

 

Title: From “Daefrica” to Green City: How Trees Transformed Daegu’s Summer

Daegu, once infamous for its scorching summers and nicknamed “Daefrica,” is now redefining itself as a green city. The transformation began in 1996 when the city launched a massive tree-planting campaign. Over 47 million trees have been planted, including 220,000 street trees stretching over 1,300 km.

These trees have significantly cooled the city. Urban forests maintain temperatures up to 3°C lower than surrounding areas, and sidewalks with trees are 2.3–2.7°C cooler. Daegu’s green coverage rate is 62.4%, well above the national average.

Beyond planting, Daegu has strategically built “wind-path forests” to channel cool air from surrounding mountains into the city. These forests reduce heat, absorb CO₂, and improve air quality. The city also implemented cooling systems like “Clean Roads” that spray water on streets and rooftop greening projects.

Statistics show the impact: Daegu’s tropical night occurrences have decreased, and its per capita urban forest area exceeds WHO recommendations. The city’s efforts demonstrate how urban greening can combat climate change and improve quality of life.

Daegu’s journey from heat to harmony is a blueprint for cities worldwide. One tree at a time, it’s turning climate crisis into climate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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